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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삼오오가 좋다

테니스선생 2008. 6. 21. 09:04
한라봉, 남산지기가 다녀 가면서
제주도에 가는 회원들이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즐겁게 테니스도 하고 여행도 할 수 있는지
소개 좀 해 보세요.., 하기도 하고,
제주방에 한산해서 일종의 의무감 비슷하게 글을 올리니 오해는 없기 바람.

일전에 어디서 얘기를 들었다면서 핸폰이 왔다.
젊은 사람 3명이 왔는데 테니스나 실컷치고 사시미나 실컷 먹고 푹 쉬고 갔으면 하고 왔다고 했다.
서로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인터넷에서 알고 연락해서 왔다는 것이다.

수준은 중간급,
코트장에 데려다줬더니 정말 하루종일 살더구만.
우리집에 와서 차 한잔 하며 주고 받은 말...

어이쿠 이런 집이 있는 줄 알았으면 여기에 숙소를 정했을 텐데,
어이쿠 서울에선 자연산 황돔 못 먹어요. 전부 가짜에요. 양식산 또는 무슨 역돔인가..? 난 처음 들어 보는 소리.
어이쿠 이렇게 공도 잘 치시고 담엔 혼자와도 되겠네요.
가족과 함께 오면 새벽에 애들 깨기 전에 얼른 세 껨도 충분히 하겠네요.
아니 코트 사용료는 안 받나요, 라이트비도 없어요?
아저씨 차로 운전도 해주세요? 그러면 전화만 하면 다 되겠네요.
아저씨에게 얘기듣고 가는 것 만으로도 본전 뽑겠어요. ^^

우선 항공편, 제주항공이나 한성항공도 좋습니다.
제주도가 항상 비행기표 구하기 힘듭니다.
인터넷에 "할인항공" 이나 "제주 114"에 들어가서 할인항공에 들어가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최고 45%까지
할인됩니다.

3박4일이 좋지요. 서울에서 오후에 와서 테니스 한껨하고 돌문어 먹고
이틀 풀로 여행하면서, 하루종일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고
가는 날은 오전에 제주에서 출발하면 서울가서도 여유있게 집에 갈 수도 있고...

대개 2박3일, 아침 일찍 왔다가 저녁 늦게 가려고 하지요.
오는 날 가는 날 빼면 하루 관광이랍니다.
다 바쁜 시간 쪼개어 오겠지만 3박4일 "할인항공"이 경제적이랍니다.

아랫글은 우리 집을 소개하려고 써 놓은 글입니다.
먹고, 자고, 같이 놀기에 삼삼오오가 좋습니다.
6명 이상이면 쫌 부칩니다.

다른데에 숙소를 정하더라도 지나다가 차 한잔 하세요.
우리 집 경영방침은 손님이 오면 좋고 안 오면 더 좋고,
성수기엔 오다가다 들리는 사람때문에 피신할 정도라니까요.

우리집 "세심정" 에서 고기사다 구워먹으면서 마음도 딱고,
성산포항에서 어른 등짝만한 자연산 광어사다가 사시미로 배 채우고
서더리는 미역넣고 푹 고아서 기냥... ^^

< 바당보름 소개 >

저희 집을 스스로 추천합니다.
집은 제주도 성산일출봉앞 드라마 “올인” 촬영지 섭지코지 입구
신양해수욕장 마을 안에 있습니다.
섭지코지는 바닷가 풍경이 아름다운 해돋이로 유명한 곳입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해가 뜬다는 마을, 신양리가 마을이름이지요.

성산일출봉이 가까워서 일출봉에 올라가 해돋이를 보기 편합니다.
또한 성산포항이 가까워서 아침 일찍 갈치등 생선과 활어 경매하는
것도 이색적인 볼거리랍니다.

우도 관광은 성산포항에서 출발하므로 우도를 관광하기 위해서
저희 집에서 숙박하시게 되면 다른 지역에서 숙박하는 것보다
반나절의 시간을 절약하게 된답니다.

직업적인 민박집은 아니고 제가 살려고 뉴질랜드에서 자재를 수입해서
그 나라 사람들이 직접 와서 지은 고급 목조주택이랍니다.
집안 전체에 카펫이 깔려 있고 심야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항상 따뜻합니다.
대지는 약 300평이고 마당 150평이 잔디밭 이지요.

1층 27평에는 주인 부부의 침실, 주방, 거실이 있고
2층 23평에는 침대방 1, 온돌방 1, 컴퓨터방 1, 거실, 욕실, 간단한
찻실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한번에 딱 한 팀, 즉 한 가족만 받아서 아주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한 분이 오셔도 다른 손님을 받지 않으며
부부가 자녀와 함께 할머니·할아버지를 모시고 오시더라도
방이 3개라서 가족들이 쉬시기에 아주 편리할 것입니다.

여행 다니며 식당 음식만 드시다보면 집에서 해주는 식사가 그리워집니다.
제 아내가 손수 아침식사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드립니다.

손님께서 원하시면 제 차로 가이드도 해드립니다.
특히 신혼부부는 사진도 찍어야 하고 결혼식등으로 매우 피곤할 것입니다.
운전해 드리면 편안하게 신경쓰는 일도 없이 푹 쉬었다 가실 수 있습니다.

서울 살다가 제주도에 이주한지 9년차, 1년에 제주도를 100바퀴쯤 돌아서
제주도의 볼거리, 맛집을 대부분 알고 있지요.
모처럼 여행길, 운전의 부담감 없이 좋은 구경거리, 맛있는 음식점을
원하시는 대로 제주공항 도착부터 출발까지 착착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에 초행이신 가족, 애기나 노인을 동반하는 가족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도움이 되어 드리기 위해 메일로 연락드리니 광고로 오해하지는 말아 주십시요.

왕복 항공시간만 알려 주시면 저희 집에 묵지 않더라도 공항 도착부터 출발까지
어디서 무슨 구경을 하고, 무엇을 드실지 시간대별로 스케쥴을 짜서 메일로 보내
드립니다. 제주도가 생각보다 넓어서 동선이 중복되면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일단 메일을 보시고 원하는 관광코스나 음식이 있으면 원하는 곳을 포함해서 다시
수정해 드립니다. 미안하게 생각하지 말고 부탁하세요.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 한 가지 흠(?)은 저희 집은 한 달에 2~3가족만 받기 때문에
다른 집과 비교해 보시고 미리미리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 차는 카렌스(2)라서 4인 가족 이상은 어렵기 때문에
5인 이상은 스타렉스를 렌트해서 모실 수도 있습니다.

* 집 전화 (064)784-8887 핸드폰 019-352-8887 베드로아저씨
jejugogo@hanmail.net jejugogo@naver.com

** 사진과 함께 소개 글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jejugogo/30026096172



카페 > 제주항공의 모든것 / 뻥티기님
http://cafe.naver.com/gojejuair/479
=> 제주숙박 -> 479 바당보름을 소개합니다


** 에어카텔이라면
에어: 항공편, 카: 렌트카 또는 택시 관광 연결, 텔: 숙소를 합성어로 만든 것이지요.
값도 싸고 한꺼번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으로 용어를 혼돈하기 쉽습니다.

우선 항공편: 각종 여행싸이트에 나와있는 할인항공 스케쥴에 맞추어야 합니다.
여행객 본인이 원하는 시간, 성수기 또는 좋은 시간대는 제 요금을 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카: 마치 숙소에서 차량을 가지고 있다가 빌려 주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렌트카 회사에 연락해서 공항에 대기시켜 주는 것이고, 아는 택시기사를 공항에 보내 드리는 것입니다.

텔: 요즘은 숙소만 제공해서는 손님에게 어필하기가 힘듭니다.
숙소 주인이 항공편 알선과 원하는 차량을 제주공항에 예약해서 대기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따라서 어디든 여행싸이트에 방문하셔서 우선 할인항공의 항공편을 참고해서 결정하시고
차량도 원하는 차량과 사용시간을 검색하면 되고 숙소도 원하는 곳을 고르시면 됩니다.

*** 저희 집에 묵으시면 제가 가장 좋은 조건으로 항공편, 렌트카도 원하시는대로 예약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