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맛있는 먹거리
우리 동네 생선아줌마
테니스선생
2009. 2. 24. 21:10
성산포 읍내를 ‘동남’ 이라고 부른다. 동남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통,
쫍은 골목에 쬐끄만 생선가게가 하나 있다. 이름하여 ‘한라수산’
키가 큰 아줌마가 서글서글하니 인심이 좋다. 골목 끝에 목욕탕도 있고
내 제자 S의원도 있어 가끔 지나치다가 커피도 한잔 하면서 말동무도 하고
그러면서 지나가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할머니급 아주머니인데 생선 다루는 솜씨가 좋다. 특히 간을 잘 맞춘다.
육지에서 생선을 보내달라고 하면 거의 이 집에서 다 사서 보낸다.
그러면 맛을 보라면서 아깝지 않게 척척 생선을 집어준다.
얻어먹어서 미안하고 그래서 이렇게 홍보해서는 또 보내고 하다보니..,
내가 골목길 먼발치서 보이기만 하면 또 생선주문인가 하고 반색을 한다.
-> 오늘은 커피 생각나서 기냥 들렸수다.
<- 요즘은 왜 생선 주문이 없쑤까.
-> 명절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냉장고 비우느라 쫌 뜸한 것 같쑤다.
장삿꾼들은 이른 아침 첫 개시를 중요시 여긴다.
생선 주문이 들어오면 일부러 전날 현금을 준비해서 첫 개시를 해준다.
그러면 사장님 덕분에 오늘도 장사가 잘 되겠다면서 그렇게 좋아한다.
그 재미에 내일도 개시하러 갈 생각에 저절로 즐거워진다.
내 글을 보고 주문한 동호인이 정말 맛있고 괜찮다면서 추가 주문이 왔다.
갈치 2팩 (@15,000), 옥돔 2Kg (@20,000), 고등어 2Kg (@12,000)
택배비 6,000 합계 100,000원 짜리가 골고루 맛볼 수 있어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 절반 분량이면 55,000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 시골에 이민오듯 훌쩍 이사온지 10년차..,
이렇게 사람사귀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쑤다.
값도 리즈너블 하고 맛도 좋고 특히 좋은 생선을 위생적으로 가공하고 있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있으니 가끔 생선 생각이 나거나 어디 선물하실
일이 있으시면 나에게 연락하시라! 019-352-8887 이용호 ^^
쫍은 골목에 쬐끄만 생선가게가 하나 있다. 이름하여 ‘한라수산’
키가 큰 아줌마가 서글서글하니 인심이 좋다. 골목 끝에 목욕탕도 있고
내 제자 S의원도 있어 가끔 지나치다가 커피도 한잔 하면서 말동무도 하고
그러면서 지나가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할머니급 아주머니인데 생선 다루는 솜씨가 좋다. 특히 간을 잘 맞춘다.
육지에서 생선을 보내달라고 하면 거의 이 집에서 다 사서 보낸다.
그러면 맛을 보라면서 아깝지 않게 척척 생선을 집어준다.
얻어먹어서 미안하고 그래서 이렇게 홍보해서는 또 보내고 하다보니..,
내가 골목길 먼발치서 보이기만 하면 또 생선주문인가 하고 반색을 한다.
-> 오늘은 커피 생각나서 기냥 들렸수다.
<- 요즘은 왜 생선 주문이 없쑤까.
-> 명절 지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냉장고 비우느라 쫌 뜸한 것 같쑤다.
장삿꾼들은 이른 아침 첫 개시를 중요시 여긴다.
생선 주문이 들어오면 일부러 전날 현금을 준비해서 첫 개시를 해준다.
그러면 사장님 덕분에 오늘도 장사가 잘 되겠다면서 그렇게 좋아한다.
그 재미에 내일도 개시하러 갈 생각에 저절로 즐거워진다.
내 글을 보고 주문한 동호인이 정말 맛있고 괜찮다면서 추가 주문이 왔다.
갈치 2팩 (@15,000), 옥돔 2Kg (@20,000), 고등어 2Kg (@12,000)
택배비 6,000 합계 100,000원 짜리가 골고루 맛볼 수 있어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 절반 분량이면 55,000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 시골에 이민오듯 훌쩍 이사온지 10년차..,
이렇게 사람사귀며 외로움을 달래고 있쑤다.
값도 리즈너블 하고 맛도 좋고 특히 좋은 생선을 위생적으로 가공하고 있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있으니 가끔 생선 생각이 나거나 어디 선물하실
일이 있으시면 나에게 연락하시라! 019-352-8887 이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