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제주도를 찾을 일이 생겼습니다.
11월 24일 - 26일 (2박 3일)
일정에는 제주 올레길 걷기가 있습니다.
평소 테니스 에세이 를 통해 선생님 글 보면서
제주도 갈 일이 생기면 꼭 한번 찾아뵙고 싶었습니다.
일행 중 테니스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
혼자서라도 잠시 짬을 내 선생님 계신 곳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의 테니스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글을 읽다보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외람되지만 제가 선생님을 찾아뵈어야 할 이유
이것 하나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글 속에 선생님의 연락처 남겨 놓으셔서 메모해 가지고 갑니다.
010-2352-8887
제주도 도착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라켓을 가지고 가지는 않지만 여건이 허락되면
감히 함께 운동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무례한 바램이라면 용서바랍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느껴지는
11월의 바람이 차갑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천미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