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화데레사님 방에 틈틈이 들려 좋은 글과 시를 많이 읽으면서도
깨끗한 방 어지럽히지나 않을까 저어되어 흔적 남기기를 망설이다가..,
내가 영어를 배우는 성산포의 제주동부외국문화학습관 영어 선생님께서
호주 시드니대학으로 2011년 1월 한달간 연수를 가신다는 말씀을 듣고,
순간적으로 데레사님을 떠올리고는 나도 모르게 마치 내가 잘 아는 분 같이
그곳의 한국식당 ‘오발탄’에 가실 기회가 있으시거든 아니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내 얘기를 하면 맛있는 것도 주시고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불쑥 자랑을 하고 말았습니다.
요즘도 오발탄에 근무하고 계시겠지요..?
혹시 그런 분이 찾아오시면 자알~ 부탁드리겠습니다.
격의 없는 말씀은
산책길에 스쳐 오가며 만난 예쁜 아줌마를 흠모하기만 하다가
언젠가 베드로오라버니 하며 불러준데 힘입은바 크니
담에 혹이여 제주도와 관련된 일이 있으면 누이를 잊지 않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