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골육종이란 뼈조직이나 유골조직이 종양세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악성종양인데,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입니다. 위암이나 폐암에 비교하면 발생은 훨씬 적지만, 골육종은 사지의 절단이라는 매우 가혹한 치료를 행하여도 폐라든지 다른 부위에 전이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환자는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정도의 젊은이에게 많다는 점이 문제 입니다.
2. 증상 주로 청소년에게 생기는데, 10대부터 20대 사이에 잘 생깁니다. 20세 이하가 전체 골육종 환자의 75% 정도를 차지하고 10세 이전 어린이의 발병은 드뭅니다. 나이 든 사람 중에도 환자가 생기는데 이들은 순수한 의미의 골육종이 아니라 페젯(Paget)씨병에서 이차적으로 골육종이 생기거나 골 괴사, 방사능 등의 후유증으로 생기는 변화입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두 배 정도 많습니다. 종양의 약 절반은 대퇴골하단에 발생하고 있고, 다음으로 경골 상단 20%, 비골 상단 5%, 상완골 상단 10%, 기타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골육종의 70~80%는 무릎 관절부에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대개는 달리기, 뛰어오르기 등 운동을 했을 때 무릎이 아프거나 볼을 던진 뒤에 어깨가 아프거나 한 것이 최초의 증세입니다. 아픔은 안정하고 있으면 가라앉기 때문에, 대개는 운동을 한 탓에 생긴 통증인 줄로 생각하고 내버려 둡니다. 사실은 이 시기에 진찰 받아 치료하면 완전히 나을 가망성이 있지만, 진찰 받는 사람은 대단히 적습니다. 통증을 마사지로 가라앉히려 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전이를 일으키거나 하면 위험이 높고, 이 질병에는 마사지가 대단히 위험한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통증이 차츰 심해져서, 안정하고 있어도 아프게 됩니다. 이 무렵이 되면 관절의 부종이나 열감 같은 것 외에도 아픔 때문에 관절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기도 하고, 슬관절의 경우에는 아픔 때문에 절룩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에 이른 뒤에는 진찰받는 사람이 많은데, 이 무렵에는 뼈가 상당히 파괴되어 있습니다. 처음 아프던 때부터 이 상태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은 3~6개월 정도입니다. 슬관절이나 견관절이 아프게 되는 질병은 대단히 많고 골육종은 적으니까 너무 신경을 쓸 필요는 없으나, 운동할 때마다 아프게 되며 일단 정형외과의 종양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두는 신중함도 필요합니다. X선사진을 1장 촬영하기만 해도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좌우의 뼈의 X선을 비교해서 이상한 점이 없는가 어떤가를 조사하는 것도 초기 발견을 위해서는 중요합니다. X선사진 외에 종양의 넓이, 전이의 유무 등을 살피기 위해 혈관 조영, CT 스캔, 골 신티그라피 등의 여러 가지 검사를 합니다. 골육종이란 것을 확실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하여 종양조직의 일부를 채취하고, 현미경으로 보아 세포를 살피는 시험절제가 필요합니다. 이런 검사 결과들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진단합니다.
3. 진단 1차적으로 X-RAY 촬영을하여 의심부위를 검진하게됩니다. 검진하게되어 의심이되는 부분을발견하게될경우 2차진단을하게됩니다. 이부분에서는 암인지 아닌지 구별이불가하고, 뼈 또는 근육에 뭔가가있다거나 문제가생긴부분에대한 아주 광범위한 1차적인 진단만가능합니다. 그렇기에 x-ray 촬영만으로 암및 기타질병의 진단이 불가합니다. 골절등의 진단은 물론가능합니다.
2차적으로 X-RAY촬영후 의심되는부분에 CT 촬영또는 MRI 그리고 동위원소촬영등 여러가지 2차적인 부과 촬영을하게됩니다. 이부분에서는 X-RAY에서 의심되는부분에 과연 어떠한 문제가있는지, 근육에문제인지 뼈에문제인지 또는 병의 근원지가어디이며 종양이라면 종양의 크기와 종양의위치등을 자세하고 정밀하게 촬영하여 진단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에서도 과연 이게 정확한암인지와 양성종양인지 악성종양인지 진단할수가없습니다.
3차적으로 2차촬영까지 종양이 의심되는부분이생긴다면 마지막으로 조직검사 를하게됩니다. 조직검사란 위의 2단계에 걸쳐서 촬영하여 의심되는부분을 수술실에서 절개후 완전제거가아닌 의심부위의 겉부분을 아주조금만 살짝 띠어 내어 검진하는방법입니다. 현미경및 기타 여러가지 약품으로 악성및 양성여부를판단하며 조직검사만으로 병이 완치되는것이아닌 일종의 검사단계입니다. 수술실에 들어가서 띠어내는지라 대부분의 환자분께서 완치용 수술인줄 아시는경우가있으나 치료목적이아닌 검사목적의 수술입니다.
대표적으로 위의 3단계를통하여 암인지 아닌지 그리고 악성인지 양성인지 여부를 대부분 판단할수있게됩니다. 위의단계중 가장중요한부분은 3단계이며 이부분에서만 비로소 자신의 병을 자세히 알수가있게됩니다.
4. 치료 1차 종양제거수술 일반적으로 악성종양의경우 1~3회정도 항암치료를한후 수술을하게됩니다. 항암제를통하여 종양부위를 최대한 제거하며 모아주면서 수술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수있게 하기위함입니다. 일단 양성종양의경우 간단한 수술만으로 치료가 종료되기에 더이상언급하지않겠습니다. 악성골육종의경우 팔 또는 대부분 다리에 많이 생기게됩니다. 수술을하게되면 종양이 뼈겉부분에 붙어있는 병이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종양과함께 뼈도 절개해야됩니다. 경험상 골육종의경우 다리중에서도 연골및 관절부위에 많이생기는것을 보았습니다. 다른관절이아닌부위의경우 제거후 인공삽입물을통하여 뼈대를세워주고 인공의료용시멘트 및 기타 삽입물로 뼈의 모양을 만들어서 제거한부위를 매꾸어주게됩니다. 관절부위에 생겼을경우 제거후 매꾸기만한다면 관절부위를 움직일수없고 쭈욱 편상태에서 구부러지지가않습니다. 이런부분을 보완하고자 인공관절치환술을하게됩니다.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기존의 자신의 관절을 없애버리고 인공적인 관절을 삽입하게됩니다. 대부분 인공관절만으로도 생활하시는데 큰지장이없을정도로 활용하실수있게됩니다. 이런방법으로 제거한 뼈 부분을 인공삽입물을통하여 매꾸어주거나 인공관절치환술을통하여 관절을 인공적으로 이용하실수있도록 하게됩니다.
매우 치료가잘되신분의경우 원래 일반적으로 90도정도까지 구부러지며 달리실수없고 일반적인 걷기만가능하지만 열심히 치료받으실경우 등산및 기타일반적인 생활에 전혀지장없이 취미생활을즐길수있으며 100도이상 구부러지게 하실수있고, 신호등정도의 거리는 약간 절면서 뛰실수있을것입니다. 이는 마른체형이면서 근육량이 매우많아 근육의도움을 많이받으실수있는분께 주로나타나게됩니다. 아울러 인공다리관절의경우 사용량이매우많기에 일반적으로 4년~10년사이에 교체를해주어야 원활하게사용하실수있습니다. 평균 5년정도 사용하게됩니다. 차후 영구적으로 사용할수있는 관절이 나온다고하나 현재는 이용되지않고있습니다.
2차 항암치료 항암치료의경우 매우 힘이들고 고통스러운 치료입니다. 오히려 수술하시는것보다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더욱이 골육종환자의경우 뼈부분이기에 약한항암제는 효과가 들지도않습니다. 그래서 몇몇 악성종양보다 더욱 강하고 독한 항암제를 사용하고있습니다. 항암제는 보통 2일간맞고 1주일정도 휴식후 다시 맞고 하는경우와 1주일동안 맞고 2주일간 휴식후 다시 맞고 하는등 여러가지 사이클로 나누어져 치료하고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맞지못하는것이 항암제입니다. 이유는 맞을때마다 매우 고통스럽고 힘들기때문에 체력이 매우소비되며, 암만 공격하는것이아닌 인체의 좋은기관역시 공격하기때문에 휴식을해줌으로서 신장및 백혈구와 혈소판등의 수치를 원활히 조정후 다시 항암치료를 하게됩니다. 항암치료는 잦은구토와 부작용으로 매우 힘들기때문에 치료기간중 이상한 약물복용을 절대 금지하여야하며, 환자가원하는 식단을 입맛에 맞게 최대한 맞춰주어 어떤것이든 잘먹고 체력을 유지할수있도록하여야합니다. 암에좋다며 항암치료기간중에도 채식만권할경우 체력이 급격히떨어져 항암치료 중단사태까지 올수가있습니다. 치료종료후 식이요법은좋으나 치료기간중 식이요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수있습니다.
3차 선택적 방사선치료 항암치료가 잘듣지않거나 기타 다른사유로 힘이들경우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경우가있습니다. 방사선을 종양부위에 쏘아서 치료하는방법입니다. 대부분 항암치료를 하며 선택적으로 일부 환자분께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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