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에 관심을 가져 읽어주시고 특히 리플까지 달아 주신분 고맙소이다.
글 재주도 없고, 흘러간 옛 노래같은 얘기지만 심심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테니스의 기술을 잔 재주까지 언급하자면 더 많이 있겠지만 대별하면..,
포핸드, 백핸드, 발리, 서비스, 스매싱,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테니스 실력의 단계도 내 경험으로 대충 5단계로 나눈다.
1단계 : 레슨을 6개월 정도 쉼없이 받아 위 5가지 기술을 흉내라도 내면서
스코어 부르며 푸다닥 푸다닥 게임을 하는 정도
2단계 : 포핸드를 칠 때, 크로스스탠스와 오픈스탠스를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
치되 주로 오픈스탠스로 치며 강약을 조절하며 코스를 노리며 게임을 하면...
한 3년 테니스가 좋아 쫓아 다니는 단계.
3단계 : 포핸드 백핸드를 드라이브 스라이스로 구사하며 코스를 노리고,
발리는 파워보다 코스로 보내며, 서비스는 상대의 포 또는 백으로 넣을 수
있으며, 스매싱은 실수없이 할 수 있는 단계. 한 10년쯤 해야...
4단계 : 아마츄어로 고수(?)라고 할까? 게임에 들어가 지더라도 상대방이
실력이 부족해서 진 것이 아니라, 오늘 컨디션이 안 좋으시네요.., 하면서
이기고도 겸양지덕을 보일 때. 테니스가 일상생활이 되어 매일 안하면
소화가 안된다면서 매일 먼발치에서라도 코트를 봐야 하루일과가 시작되는
생활을 한 20년 정도해야...
5단계 : 선수나 코치 출신 또는 아마츄어라도 전국 대회에 나가 입상권에
들어야.., 또 한물간 선수하고 이겼다 졌다 하는 수준.
다른 건 몰라도 스매싱은 떳다 하면 완전히 끝내 버리는.., 특히 코스로.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고수의 조건은..,
테니스를 너무 사랑하다보니 이제 삐약삐약하는 초보자에게 친절하게
잔소리없이 난타라도 쳐주고, 횟가루 넣어 줄도 손수 치고, 담배꽁초도 줍고,
인정스럽게 인사를 주고 받고, 나이 먹었으면 형님으로 존경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그리고 좃나게(실례 ^^) 뛰어 다니면서 게임은 항상 이길지 모르겠으나
위에서 얘기한 간단한 기술이 무언지 모르고 또 구사할 지 모른다면
기술적으로 고수라는 말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2005.11.24)
글 재주도 없고, 흘러간 옛 노래같은 얘기지만 심심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테니스의 기술을 잔 재주까지 언급하자면 더 많이 있겠지만 대별하면..,
포핸드, 백핸드, 발리, 서비스, 스매싱,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테니스 실력의 단계도 내 경험으로 대충 5단계로 나눈다.
1단계 : 레슨을 6개월 정도 쉼없이 받아 위 5가지 기술을 흉내라도 내면서
스코어 부르며 푸다닥 푸다닥 게임을 하는 정도
2단계 : 포핸드를 칠 때, 크로스스탠스와 오픈스탠스를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
치되 주로 오픈스탠스로 치며 강약을 조절하며 코스를 노리며 게임을 하면...
한 3년 테니스가 좋아 쫓아 다니는 단계.
3단계 : 포핸드 백핸드를 드라이브 스라이스로 구사하며 코스를 노리고,
발리는 파워보다 코스로 보내며, 서비스는 상대의 포 또는 백으로 넣을 수
있으며, 스매싱은 실수없이 할 수 있는 단계. 한 10년쯤 해야...
4단계 : 아마츄어로 고수(?)라고 할까? 게임에 들어가 지더라도 상대방이
실력이 부족해서 진 것이 아니라, 오늘 컨디션이 안 좋으시네요.., 하면서
이기고도 겸양지덕을 보일 때. 테니스가 일상생활이 되어 매일 안하면
소화가 안된다면서 매일 먼발치에서라도 코트를 봐야 하루일과가 시작되는
생활을 한 20년 정도해야...
5단계 : 선수나 코치 출신 또는 아마츄어라도 전국 대회에 나가 입상권에
들어야.., 또 한물간 선수하고 이겼다 졌다 하는 수준.
다른 건 몰라도 스매싱은 떳다 하면 완전히 끝내 버리는.., 특히 코스로.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고수의 조건은..,
테니스를 너무 사랑하다보니 이제 삐약삐약하는 초보자에게 친절하게
잔소리없이 난타라도 쳐주고, 횟가루 넣어 줄도 손수 치고, 담배꽁초도 줍고,
인정스럽게 인사를 주고 받고, 나이 먹었으면 형님으로 존경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그리고 좃나게(실례 ^^) 뛰어 다니면서 게임은 항상 이길지 모르겠으나
위에서 얘기한 간단한 기술이 무언지 모르고 또 구사할 지 모른다면
기술적으로 고수라는 말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200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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