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여보.., 망령이라도 났수? 아니면 웬 망발..?! 아내가 펄쩍 뛴다.
인근지역 큰 교회 목사님이신데 나에게 테니스를 가르쳐 달라신다.
빠른 발,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날카로운 공 센스,,, 웬만한 선수급이
오더라도 둘이서 파트너를 하면 쉽게 지지 않을 실력이다.
나는 단식을 좋아한다. 뛰는 게 시원찮아 물론 내가 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 성격상 복식으로는 ‘누가 잘 하는지’ 랭킹(?)을 정하기 어려워
단식을 해본다. 이겼다 졌다 를 반복한다.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내가 평소에 동네 사람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는 것을 알고 계셨지만..,
어느날 그 무지랭이(실례^^)였던 초짜들, 특히 어린이들이 그럴듯하게
공을 넘기는 것을 보시고는 자녀들을 가르쳐 달라는데 거리가 멀어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그럴 바엔 목사님이 배워 지역에 테니스를 보급시켜
보시겠다는 소박한 생각에 내가 가진 ‘눈높이교육’의 노하우를 알려 드린다는
의미에서 레슨(?)을 시작하려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테니스를 가르치기 시작한 동기는 성산포에 테니스코트
를 만들어달라는 민원을 내기 위함이었다. 10년 전에 인터넷민원 ‘군수에게
바란다‘ 에 코트를 만들어 달라는 민원을 냈었다. 며칠 후에 읍에서 보잔다.
‘선생님 빼놓고 테니스 치는 사람 한사람만 데리고 와 보세요’ 한다.
7년 동안 공을 들여 라켓 들고 다니는 사람 한 30명을 모아 우여곡절 끝에
코트를 1면 만들게 되었는데 이 곳에 이주해서 내세울 것은 이 것 밖에 없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오늘 아침 7시부터 시작하려고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있었는데 6시반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하릴없이 끄적거리고 있다.
약 10회 레슨을 계획하고 있다. 1회씩 끝나는 대로 얘길 전하려 한다.
내가 테니스를 시작한지 40년, 30년간 테니스를 즐기고, 10년 동안 50여명
에게 눈높이테니스를 가르쳤다. 그 노하우를 글로 써 볼테니 인내심을 갖고
읽어 주시면 고맙겠다. 사실 넘의 글을 퍼 옮긴다든지 동영상으로 보여주면
간단할 것이다. 이런 보잘 것 없는 글도 나로서는 2~3시간의 공을 들여야 쓸 수 있다.
같잖더라도 많은 관심과 격려 있으시길 바란다.
인근지역 큰 교회 목사님이신데 나에게 테니스를 가르쳐 달라신다.
빠른 발,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날카로운 공 센스,,, 웬만한 선수급이
오더라도 둘이서 파트너를 하면 쉽게 지지 않을 실력이다.
나는 단식을 좋아한다. 뛰는 게 시원찮아 물론 내가 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 성격상 복식으로는 ‘누가 잘 하는지’ 랭킹(?)을 정하기 어려워
단식을 해본다. 이겼다 졌다 를 반복한다.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내가 평소에 동네 사람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는 것을 알고 계셨지만..,
어느날 그 무지랭이(실례^^)였던 초짜들, 특히 어린이들이 그럴듯하게
공을 넘기는 것을 보시고는 자녀들을 가르쳐 달라는데 거리가 멀어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그럴 바엔 목사님이 배워 지역에 테니스를 보급시켜
보시겠다는 소박한 생각에 내가 가진 ‘눈높이교육’의 노하우를 알려 드린다는
의미에서 레슨(?)을 시작하려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테니스를 가르치기 시작한 동기는 성산포에 테니스코트
를 만들어달라는 민원을 내기 위함이었다. 10년 전에 인터넷민원 ‘군수에게
바란다‘ 에 코트를 만들어 달라는 민원을 냈었다. 며칠 후에 읍에서 보잔다.
‘선생님 빼놓고 테니스 치는 사람 한사람만 데리고 와 보세요’ 한다.
7년 동안 공을 들여 라켓 들고 다니는 사람 한 30명을 모아 우여곡절 끝에
코트를 1면 만들게 되었는데 이 곳에 이주해서 내세울 것은 이 것 밖에 없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오늘 아침 7시부터 시작하려고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있었는데 6시반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하릴없이 끄적거리고 있다.
약 10회 레슨을 계획하고 있다. 1회씩 끝나는 대로 얘길 전하려 한다.
내가 테니스를 시작한지 40년, 30년간 테니스를 즐기고, 10년 동안 50여명
에게 눈높이테니스를 가르쳤다. 그 노하우를 글로 써 볼테니 인내심을 갖고
읽어 주시면 고맙겠다. 사실 넘의 글을 퍼 옮긴다든지 동영상으로 보여주면
간단할 것이다. 이런 보잘 것 없는 글도 나로서는 2~3시간의 공을 들여야 쓸 수 있다.
같잖더라도 많은 관심과 격려 있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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